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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먹으러 가다.

SOME BLOG ★/맛집 2017.09.26 09:01 Posted by 송지수 기자                   

 

한때 쿡방(Cook와 방송의 합성어)의 영향으로 중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늘었다.
그중 미디어에 여러 번 노출되어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을 만큼 인기가 높아진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먹으러 찾아갔다.

 

 

 

기자가 찾아간 곳은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중식당 밀집 지역이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현지 맛에 가깝고, 뷔페식 무한리필로 가격도 저렴하며 24시간 운영하는 가게가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있다.
대림역 주변에 비슷한 조건의 가게들이 많은데 가게마다 재료에 소소한 차이가 있으니 훠궈 마니아라면 대림동에 여러 번 방문하여 모든 가게를 다녀본 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단골로 하는 걸 추천한다.
처음 방문했다고 해도 가게마다 가격이나 퀄리티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게에 입장을 하면 가장 먼저 훠궈를 주문해 놓고 그다음은 취향에 맞는 재료를 담으러 가야 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진다.

 

 

 

 

가장 먼저 훠궈를 찍어 먹는 양념장을 세팅을 하는데
기본이 되는 마장(깨장 소스)을 듬뿍 넣고, 그 안에 다른 양념들을 섞어 자신에 취향에 맞게 세팅을 하면 된다. 기자는 깨장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많이 섞지 않는 걸 선호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추기름이나 라조장등을 섞어 먹는 것도 좋다.

 

 

 

 

양념장을 세팅했다면 그다음은 훠궈에 들어갈 식재료들을 담으러 가면 되는데
싱싱한 채소류와 건 두부다 목이버섯 같은 재료들은 기본이고 해산물들도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재료를 담아가지고 오면 테이블에는 주문한 훠궈가 놓여 있다.
훠궈는 홍탕과 백탕으로 나눠져 담겨있는데
백탕은 고기 육수나 생선 육수로 끓인 탕인데 맑은 국물의 느낌을 준다.
중국에서는 백탕을 청(淸) 탕이라고 부르며 훠궈를 먹기 전에 첫 국물로 이 백탕을 떠먹는 것이 관습이 있다고 한다. 또 마장 소스에 이 백탕 국물을 넣어서 섞어먹기도 한다고..
또 홍탕은 백탕과 반대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현지에 비하면 많이 순화되어 있지만 그래도 홍탕 특유의 매콤함은 매력적이다. 특히 먹다 보면 알싸한 맛에 혀가 마비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것은 산초가 다량으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알싸해진 입안을 달래주는 것은 이 양념장이다.
홍탕에 익힌 양고기를 이 마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 것이다.

양고기는 기본적으로 접시에 담아서 직원이 가져다주는 방식이지만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추가로 더 시켜도 추가요금이 부가되지는 않으니 마음껏 먹으면 된다.
다만, 음식을 남길 경우 벌금이 있다고 하니 적당히 먹을 만큼만 시켜야 하겠다.
중국에서는 음식을 일부러 많이 시킨 후 남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인데, 현지인이 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면 벌금이라는 안내문을 보니 이런 곳에도 한국화 패치가 되어 있구나 싶었다.
 
가게 점원과 손님들 대부분이 중국인인 이곳, 국내에서 중국 음식의 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 대림동 훠궈를 추천한다.

소주미디어,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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