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부상 투혼 치어리더도 예외는 없다. 김맑음 치어리더

SOME 뉴스/스포츠 2018.03.20 13:00 Posted by 송지수 기자                   

 

 

 

 

 

 

 

19일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날 입니다.

이 날도 역시 치어리딩을 하는 김맑음 치어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김맑음 치어리더는 이름처럼 특유의 밝고 다양한 표정이 너무나 예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치어리더이기도 합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김맑음씨를 보면 소녀시대의 수영씨와 써니씨가 떠오르기도 해요.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니 욕은 제가 먹겠습니다 ㅜㅜ)

 

 

 

김맑음 치어리더

 

선수들이 싸인볼을 던질 때~

나는 응원도구를 던진다~~

 

김맑음 치어리더

 

오늘도 순탄하게 응원을 하는가 싶었던 순간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찾아 옵니다.

 

 

바로..

 

 

 

김맑음 치어리더

 

현대건설의 선수들이 치어리더가 앉아있는 곳에 와서

한 눈에 보기에도 심각한 상황임을 말해주고 있었는데요.

 

 

김맑음 치어리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저 자리는..

김맑음!!

 

 

김맑음 치어리더

 

예상대로 그 곳에는 김맑음 치어리더가 앉아있었고

꾀 고통스러운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었길레...

 

 

 

김맑음 치어리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맑음

 

김맑음 치어리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녀의 얼굴이 말해줍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결국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김맑음

그렇게

 

오늘은 더 이상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줄 알았습니다.

 

사실 치어리더들도 수 많은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직업입니다.

 

그나마 배구는 조금 덜 하지만

농구같은 경우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17-2018시즌 부터는 골대 아래에서 응원하는 홈팀 치어리더들의 응원석이 광고판 뒷쪽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을 조금 했는데..

 

 

김맑음 치어리더

 

잠시 뒤에 다시 코트로  돌아온 김맑음

아직도 아픈지 생수로 냉찜질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선수들도 걱정이 되었는지 현대건설의 정다운 선수가 다시 돌아온 김맑음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묻고

다른 선수들에게 전해 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하지만 아픔도 경기가 끝날 때 까지는 잠시 넣어둡니다.

그녀는 프로니까요.

 

 

김맑음 치어리더

 

잠시 쉬는 시간에도 앉아서 응원하는 관중들을 바라보는 김맑음

 

김맑음 치어리더

 

때론 관중을 노려보기도 하고

못난이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기도 합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그리고 마무리는 미소로~

 

다양한 방법으로 관중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김맑음 치어리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동료 치어리더를 뒤에서 끌어 앉고 더블응원

 

김맑음 치어리더

 

보통 눈을 감은 사진이 찍히면 엽사가 나오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김맑음 치어리더

 

어떻게 찍어도 그냥 다 예쁩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쉬는 시간 또 앉아서 춤을 추며 관중들에게 볼거리는 제공하는 모습

 

 

김맑음 치어리더

 

김맑음 치어리더

 

김맑음 치어리더

 

귀엽고 앙증맞은 하트~

 

바로 앞에 앉아계신 관중 형님들은 계타셨네.. 계타셨어..

 

김맑음 치어리더

 

갑작스런 부상으로 걱정을 했지만

응원석에서는 아픈 모습 보이지 않고 열일하는 모습에 확실히 그녀는 프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맑음 치어리더

 

건강식품 배달하는 김맑음

 

김맑음 치어리더

 

멀리~ 2층에 있는 아기한테도 친히 찾아가 싸인볼 배달하는 김맑음

(어째 아기 아버님이 더 좋아하는 듯?)

 

김맑음 치어리더

 

이번엔 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팔러 가는?

 

김맑음 치어리더

 

오늘은 매출이.....

 

 

김맑음 치어리더

 

완판이지롱~

 

 

김맑음 치어리더

 

맑음이 완판했셔요~~~

 

김맑음 치어리더

 

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 현실..

괜찮아요 제가 봤으니까요!

 

 

 

어딘가 보도자료를 보다가 김맑음 치어리더 인터뷰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 기자들이 없다고 하셨다고 본 것 같은데

그 생각 바뀌도록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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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그녀로 인해 배구장이 더 밝아졌다. 현대건설 한유미

SOME 뉴스/스포츠 2018.03.15 12:39 Posted by 송지수 기자                   

 

 

안녕하세요~ 소주 특파원 입니다.

 

지난 2월 10일과 3월 13일에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지난 시즌에도 느꼈던 거지만 이번 시즌.. 특히 요즘 들어 더 이 선수가 눈에 더 많이 들어옵니다.

 

바로 현대건설의 정신적 지주라고도 할 수 있는 한유미 선수인데요.

 

최근 한유미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을 만큼

그녀를 코트 위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는 팬이 많을 것 입니다.

 

 

현대건설, 한유미

 

선배인 김세영에게 막내 같은 표정으로 애교를 부리는 한유미

 

한유미는 2000년 현대건설 배구단에 입단하여 2011년 KGC인삼공사로 이적 후 1년만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그녀를 코트에서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2014년 다시 친정 팀으로 돌아온 한유미

 

현대건설, 한유미

 

한유미가 코트에 돌아와서 현대건설 배구단에 큰 변화를 불러왔는데 바로 경기 내.외적으로 선 후배에 벽을 허물고

후배들이 해왔던 잡일들을 먼저 나서서 하는 본보기를 보여 여러 언론에 그녀의 솔선수범하는 생활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대건설 배구단의 선수단 분위기는 한유미가 현대건설에 돌아오기 전과 후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합니다. 

 

 

현대건설, 한유미

 

현대건설, 한유미

 

배구장을 찾아오는 일명 '직관 팬'들은 경기를 직접 보는 것도 좋지만

선수들이 몸을 풀면서 밝은 모습으로 팀 원들 간에(때로는 상대 팀원들과도..) 사기를 올리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입을 모아 말을 하는데요.

 

한유미 선수의 미소를 보면 보고 있는 사람도 행복이 전염되는 듯한 배구 코트의 해피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건설, 한유미

 

관중석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관중을 보며 미소짓는 한유미

 

진심으로 배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녀

그런 그녀의 마지막 경기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이 마지막 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봄은 배구장에서 한유미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어떨까요?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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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女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한다.

SOME 뉴스/스포츠 2018.01.24 04:01 Posted by 송지수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한상덕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석부회장(염 시장 왼쪽),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올림픽단장(염 시장 오른쪽),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2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다.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에게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업팀은 물론 초···대학교 여자 아이스하키팀도 없는 실정이며, 현재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운영하는 국가대표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유일하다.

 

한상덕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석부회장과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올림픽단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염태영 시장은 올림픽이 끝난 뒤 돌아갈 소속팀이 없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간절히 바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 오로지 스포츠 정신으로 빙판의 우생순을 꿈꾸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함께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 한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시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운영하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할 예정이며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수원시 실업팀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 장소로는 202010월 완공을 목표로 영통구 하동 일원에 건설 중인 수원 복합체육시설내 국제규격 아이스링크를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전까지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단일팀 논란을 두고 성급하게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수원시 소속 야당 의원들은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에 반발하고 있어 수원시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에 험난이 예상된다.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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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누굴 위한 것 인가요?" 명단 제외된 여자 아이스하키 이민지 선수의 답답한 심정

SOME 뉴스/스포츠 2018.01.20 01:40 Posted by 송지수 기자                   

 

아이스하키 이민지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민지 선수 ⓒ소주미디어 DB


19일 오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었던 이민지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남, 북 단일팀에 대한 이야기를 열었습니다.

 

이민지 선수는 "지난 3년간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일지도 모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첫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이민지 선수는 "어제 까지 올림픽이라는 큰 꿈을 꾸며 땀 흘려 왔던 선수로서 (대표팀에서 제외된) 지금은 잃을 것이 없어 목소리를 낸다"며 말을 이었습니다. 


"올림픽 명단이 발표 되기 전까지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당사자인 나와, 우리 대표팀의 일이지만 아무것도 할 수도, 말 할 수도 없었다"며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열심히 목표를 위해 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남, 북 단일팀때문에 힘들었던 지난 날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처음 단일팀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당연히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기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정사실화 된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고 아직까지도 답답하고 불안하다"며 말을 이었고 이낙연 총리의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사진과 함께 "선수에게는 경기를 하는 1분 1초가 소중한데 단 몇 분이라도 희생하는게 어떻게 기회 박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심지어 벤치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선수가 생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선수들이 이 상황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냐"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지금 상황에서 정확하지 않은 언론 보도를 보고 선수들에게 욕과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어 "앞으로도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해달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편 이민지는 수년간 국가대표팀 간판선수로 활약했으나 19일 미국 콜로라도 태생으로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인 이진규에게 자리를 내주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민지 선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전문입니다.


지난 3년간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일지도 모르는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많은 성장을 했고 그게 너무나 뿌듯하기도 했지만, 아직 배워야 할것도 가야할 길도 한참 멀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에 속해있던 13년간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선수들의 희생과 노력, 그리고 여자아이스하키를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속에서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운동을 할수있었습니다.

어제까지 올림픽이라는 큰 꿈을 함께 꾸며 땀흘려왔던 선수로서 지금 여자아이스하키팀에게 닥친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바뀌지 않을 현실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선수들에게 정확하지 않은 뉴스기사만 보고 욕을 하는 사람들 마저 생기고 있어서 지금은, 이제는 잃을 것이 없는 제가 목소리를 내볼까 합니다. 올림픽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솔직히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막상 당사자인 나의, 우리의 일이지만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일팀 얘기가 나오기전부터 있었던 우리의 목표를 위해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하고 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일뿐이였습니다. 처음 단일팀 얘기를 들었을 때 당연히 불가능한 일일것이라고 생각했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지금 기정사실화 된 이 상황이 당연히 믿기지 않고 아직까지 많이 불안하고 답답한 상황입니다. 선수에게는 게임을 뛰는 1분 1초가 소중한데 단 몇분이라도 희생하는게 어떻게 기회 박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심지어 아예 벤치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선수가 생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선수들이 이 상황을 기분좋게 받아드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게 내가 될수도 있는데.. 한국에는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이 여자팀의 유일한 팀이고 그렇기때문에 올림픽이 끝나면 저는 다시 팀으로 돌아갈 것 입니다. 나의 팀은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국가대표팀이고 거기에 속해있는 동료로서 언니와 동생들을 끝까지 응원할 것입니다. 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오해하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편에서서 응원해주시는 많은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몇 분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저희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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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면 좋은 기사 = 여자 아이스하키 南, 北 단일팀이 웬 말인가요.





여자 아이스하키 南, 北 단일팀이 웬 말인가요.

SOME 뉴스/스포츠 2018.01.19 17:14 Posted by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이 올림픽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 북 단일팀에 대한 논란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국내 딱 하나 존재하는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팀입니다.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작년 4월 강릉에서 열린 2017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Championship Division II -Grop A에서 슬로베니아, 영국, 호주, 북한, 네덜란드를 상대로 모두 꺾고 전승을 하여  우승함으로써 상부 리그로 승격을 하여 올림픽을 앞두고 큰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표 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남, 북 단일팀을 구성하겠다는 말에 사기가 많이 꺾인 상태입니다.
 
문체부 장관은 선수 교체가 잦고 체력 소모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북한 선수들과 단일팀을 이룬다고 해서
우리 선수들이 피해보는 일은 전혀 없다고 말을 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선수들을 비롯한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처음 보는 선수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상황이며
선수 교체가 잦은 것은 맞지만 한 번에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포지션 별로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쿼드가 섞이는 경우도 많다며 한 번이라도 아이스하키를 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한 아이스하키 관계자는 말했고
 
대표 팀의 한 선수는 "이미 이렇게 결정이 되어버린 것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작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취재를 종종 다녀오게 되면서 자연스레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선수들 하나하나 알고 보니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어 놀랐습니다.
 
명문대 피아니스트였던 한수진, 미국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준비하다 온 랜디 그리핀,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생인 박은정
그리고 아이스하키는 부유한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 종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실업팀 하나 없는 국내에서 여자 아이스하키를 하며 살기 위해 약 120만원에 불과한 얼마 안 되는 대표 팀 훈련 수당만 가지고는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편의점과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게 대부분의 대표 팀 선수들의 현실입니다.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희생양이 될 수는 없으며 

애초에 우리 대표 팀이 출전 자격이 없었다는 말은 망언에 가까운 발언입니다.
 
지난 7월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은 세계 랭킹 5위의 강호라 불리는 스웨덴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죠.
 
하지만 0:4로 상대에게 압도당하고 있음에도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많은 관중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제발 한 골만 넣어줘!!"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했습니다.
 
그 응원이 통했을까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대표 팀 주장 박종아가 극적인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경기장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때의 감동을 잊지 못합니다.

 

 

 

 박종아가 스웨덴에게 만회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는 모습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장이자, 한라, 현대만도 회장인 정몽원 회장이 함께 기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우리 대표 팀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도 정몽원 회장의 노력이 컸습니다.
 
처음부터 개최국 자동 출전이라는 룰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정몽원 회장이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데 우리 선수들이 못 나가서는 안된다"라며 국제 연맹을 설득했고
그 결과 국제연맹에서 몇 가지 조건을 걸긴 했으나 정몽원 회장의 설득을 받아들이면서
우리 대표 팀이 개최국 자격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어렵고 힘들게 얻은 기회이니 만큼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 대표 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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