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심한 날은 서울시 대중교통이 무료라고?

SOME 뉴스/일반 2018.01.18 14:35 Posted by 송지수 기자                   

 

몇 년 전부터 인가.. 우리나라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옆 나라로부터 종종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언젠가부터는 찾아오는 빈도와 양이 급격히 늘어났죠.
바로 초미세먼지입니다.
 
위 사진은 미세먼지가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2 롯데월드가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 남산 서울타워까지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하늘은 흐리고 미세먼지 층은 육안으로도 식별될 만큼 명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 어두워지면 그 미세먼지 층은 더 명확히 보입니다.
만약 저 미세먼지 층이 없었다면 칙칙한 미세먼지 대신
 지평선 가까이까지 펼쳐진 붉은 노을을 보며 감성이 충만한 저녁을 보냈을 텐데 말이죠.
 
서울시는 이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꺼내든 카드가 있는데요.

바로 초미세먼지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게 되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출퇴근 시간에 한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 동시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주차장 등을 전면 폐쇄함으로써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저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차는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자가용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경차 등과 마찬가지로 차량 부제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번 미세먼지로 공공기관 주차장이 전면 폐쇄가 되어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상시의 버스와 다른 것 없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딱 하나 다른게 있다면........

 

 보이시나요?

 

 

'미세먼지 할인'이라는 문구가 카드 단말기에 출력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 하면 승차 처리가 되면서 요금은 0원으로 전액 면제가 되는 것이죠!
 
 요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는데요.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면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금 승차나 정액권 사용하실 경우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니 반드시 선불형, 후불 교통카드 사용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아 참, 또 한가지
 
미세먼지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서울시에서만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버스와 지하철에 한하며 버스의 경우 서울 면허의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서울시 구간에서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공항철도를 예로 살펴보면 서울시 구역인 서울역에서 김포공항 역까지는 요금 면제가 가능하지만
인천시 구간인 인천공항 역부터 계양역까지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요금이 적용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고양시 - 구파발 - 불광역까지 노선의 거의 같은 두 버스의 모습입니다.
위에 보이는 차량은 경기도 면허의 G버스이며, 아래 보이는 버스는 미세먼지 요금 면제가 적용되는 서울 시내버스인데요.
 
경기도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5분 더 먼저 도착했음에도 시민들은 요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서울시내버스에 몰려
두 차량의 승객 수가 비교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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